코스피에서 미국으로
시작은 국내 IPO였다 —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상장 노선은 2025년 코스피 직행 추진, 2026년 4월 코스닥 안착 전략으로의 수정, 8월 국내 IPO 연기 보도를 거쳐 2026년 8월 25일 주주간담회에서 미국 지주회사를 상장 주체로 세우는 '플립' 공식화로 바뀌었다. 최용호 대표는 2026년 9월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미국 상장을 먼저 하고 한국예탁증서(KDR)로 국내에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10월 13일에는 미국 IPO 추진 배경을 묻는 질문에 한국 IPO와 미국 IPO를 모두 열어 두고 있다고 답했다. 2026년 10월 14일 기준 거래소·미국 주관사·상장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 시점 | 노선의 변화 | 근거 |
|---|---|---|
| 2022년 | 대신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국내 상장 준비 착수 | 유니콘팩토리 2024-02-21 |
| 2024년 2월 | 신한투자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 | 유니콘팩토리 2024-02-21 |
| 2025년 8~9월 | 코스피 상장 추진 보도, 연내 예비심사 신청·이듬해 초 상장 목표 제시 | 서울경제 2025-08-09, 한국경제 2025-09-19 |
| 2025년 말 |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보도) | 녹색경제신문 2026-10-02 |
| 2025년 12월 | 1,000억 원 프리IPO, 기업가치 1조 원 | 유니콘팩토리 2025-12-09 |
| 2026년 3월 | 나스닥(4일)·NYSE(23일) 부회장 서울 본사 방문 | 일간스포츠 2026-03-05, MTN 2026-03-24 |
| 2026년 4월 |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8일), 코스닥 안착 전략으로 수정 보도(16일) | 헤럴드경제 2026-04-09, 딜사이트 2026-04-16 |
| 2026년 8월 24일 | 국내 IPO 일정 연기 보도 | 딜사이트 2026-08-24 |
| 2026년 8월 25일 | 주주간담회에서 미국 지주회사 '플립' 추진 공식화 | 머니투데이 2026-08-29 |
| 2026년 9월 21일(현지) | 뉴욕에서 "미국 먼저, KDR로 한국" 순서와 미국 IPO 주관사 발표 시점 언급 | 뉴스핌·서울경제 2026-09-22 |
| 2026년 10월 13일 | 세계 실패의 날 간담회에서 "한국 IPO도 있고 미국 IPO도 있고 다 열어 두고 있다" | 지디넷코리아 2026-10-13 |
이 회사의 상장 준비는 국내에서 시작됐다. 회사는 2022년 대신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상장 준비에 착수했고, 성장에 맞춰 2024년 2월 신한투자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프리IPO에는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2025년 여름 국내 매체들은 회사가 연 188억 원의 영업손실에도 시가총액 1조 원을 목표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며, 적자 기업이 코스피에 들어가는 유력한 방법이 시가총액 1조 원 초과라고 짚었다. 같은 해 9월 회사는 상반기 흑자 전환 실적을 발표하면서 한국거래소에 연내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이듬해 초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년 4월 8일 여의도 IFC 기자간담회에서도 회사의 공식 입장은 열려 있었다. 최용호 대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은 궁극적 목표가 아니라 회사가 건강해지는 과정일 뿐이며, 지금은 본질적인 기업 가치를 시장에 증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여의도 IFC 기자간담회, 2026.04.08 (헤럴드경제 보도)
같은 달 딜사이트는 회사가 코스피 유니콘 상장 대신 코스닥 안착으로 상장 전략을 고쳤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4월 8일 기사에서 최 대표가 2027년 서울과 뉴욕 동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8월 24일에는 소속 핵심 아티스트의 재계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국내 IPO 일정이 늦춰졌고, 일부 기관투자가가 반발하고 있다는 딜사이트 보도가 나왔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당초 목표는 올해 상반기 코스닥 입성이었다. 녹색경제신문은 10월 2일 회사가 2025년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심사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지드래곤 매출 의존도가 핵심 변수로 떠올라 일정이 연기됐다고 정리했다. 노선이 미국으로 넘어간 것은 그 이튿날이다.
2026년 3월, 두 거래소가 서울에 왔다
미국 거래소와의 접점이 공개된 것은 2026년 3월이다. 3월 4일 밥 맥쿠이(Bob McCooey) 나스닥 글로벌 자본시장 총괄 부회장이 여의도 본사를 찾아 성장 전략과 미국 시장 상장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회사가 이튿날 밝혔다. 그는 AI 기반 K팝 로봇 프로젝트와 버추얼 IP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 3월 23일에는 마이클 해리스(Michael Harris) 뉴욕증권거래소(NYSE) 부회장이 같은 본사를 찾아 미국 시장 상장 가능성을 직접 타진했다. 두 방문 모두 배우 송강호가 동석했다.
미국 시장의 거대 자본은 갤럭시코퍼레이션처럼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집중될 것— 마이클 해리스 NYSE 부회장, 여의도 본사, 2026.03.23 (MTN 보도)
거래소 임원의 방문은 상장 승인을 뜻하지 않는다. 다만 이 방문은 9월의 뉴욕 행사로 이어졌다. 최 대표는 9월 21일(현지시간) 뉴욕 인터뷰에서 3월 방문 때 맥쿠이 부회장이 뉴욕에서 로봇 공연을 해 보라고 제안한 것이 출발점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도 매쿠이 부회장이 '타임스스퀘어에서 플래시몹을 해보지 않겠느냐'고 가볍게 낸 아이디어를 실현한 것— 최용호 대표, 뉴욕 록펠러센터, 2026.09.21 (서울경제 보도)
그 행사가 유엔 세계 평화의 날에 열린 ONE WORLD. ONE PEACE.다. 나스닥 상장 검토와 관련한 배경과 쟁점은 Nasdaq IPO FAQ에 문답 형태로 정리돼 있다.
플립 — 상장 주체를 바꾸는 방식
플립은 미국에 지주회사를 새로 세우고 기존 한국 법인을 그 100% 자회사로 편입해, 미국 지주회사를 상장 주체로 삼는 방식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26년 8월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연 주주간담회에서 이 방식의 추진을 공식화했다. 머니투데이가 8월 29일 단독으로 전한 내용이다. 기사는 이를 "코스피, 코스닥 상장을 검토해온 지 1년여 만에 나스닥 또는 뉴욕증권거래소 직행으로 노선을 바꾼 셈"이라고 정리했고, 회사가 조만간 주주들을 대상으로 동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 자리는 주주총회가 아니라 주주간담회다(머니투데이 2026-08-29, MTN 2026-09-09). 일부 자료의 '주주총회' 표기는 잘못이다.
| 구분 | 플립 이전 | 플립 이후(추진 방침) |
|---|---|---|
| 상장 주체 | 한국 법인 | 미국 신설 지주회사 |
| 사업 실체·인력 | 한국 | 한국(변동 없음) |
| 한국 법인의 지위 | 최상위 지배 법인 | 미국 지주회사의 100% 자회사 |
| 국내 증시와의 관계 | 코스피·코스닥 직접 상장 검토 | 미국 상장 뒤 KDR로 국내 상장(2026-09-21 대표 발언) |
왜 미국인가에 대해 머니투데이는 두 가지 배경을 들었다. 미국 자본시장이 성장성과 혁신 기술을 갖춘 기업에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준다는 점, 그리고 최근 글로벌 기관투자자 미팅에서 신사업에 대한 우호적 평가를 확인했다는 점이다. 회사가 올해 초부터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 핵심 관계자들과 물밑 접촉을 해 왔다고도 전했다. 같은 기사에서 한 IB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엔터 기업의 아티스트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미국은 AI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의 성장 잠재력에 더 후한 점수를 준다— IB업계 관계자, 머니투데이 보도, 2026.08.29
그는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추진 중인 로봇 엔터 신사업의 실질적인 수익화 여부가 성공적인 상장을 가르는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 자신은 9월 뉴욕에서 계기를 거래소 쪽의 제안으로 설명했다.
나스닥에서 직접 회사를 찾아와 제안하고 좋은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면서, 코스닥이나 코스피도 좋지만 둘 다 하면 안 되느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최용호 대표, 뉴욕 록펠러센터, 2026.09.21 (뉴스핌 보도)
뉴욕에서 밝힌 다음 단계 — 주관사, 로드맵, KDR
최용호 대표가 밝힌 순서는 '미국 상장 → 한국예탁증서(KDR)를 통한 국내 상장'이다. 2026년 9월 21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센터 행사 뒤 국내 매체 인터뷰에서 그는 미국 IPO 주관사를 연말에서 내년 1분기 사이에 발표하고, 구체적인 상장 시점은 주관사를 통해 로드맵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 가운데 어디에 상장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뉴스핌).
미국 상장을 먼저 하고 한국 상장을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최용호 대표, 뉴욕 록펠러센터, 2026.09.21 (뉴스핌 보도)
그는 이어 "한국예탁증서(KDR)를 통한 한국 상장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도 같은 날 미국 상장에 성공하면 국내에는 KDR을 상장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미국 IPO 주관사 발표 시점은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나온 발언인데도 매체마다 다르게 옮겼다. 원문 표현은 아래와 같다.
| 매체(보도일) | 옮긴 발언 원문 |
|---|---|
| 서울경제(2026-09-22) |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미국 IPO 주관사를 선정해 공표할 것" |
| 뉴스핌(2026-09-22) |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 미국 IPO 주관사가 발표되면 주관사를 통해 로드맵이 발표될 것" |
| 한국경제(2026-09-22) | "미국 상장으로 가닥을 잡았고 조만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것" |
| 한국경제TV 인터뷰(한국경제 2026-09-23) |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주관사를 선정하고, 미국 기업공개(IPO)를 본격 준비할 예정" |
가장 구체적인 표현은 뉴스핌의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다. 어느 보도도 미국 주관사 후보의 이름은 전하지 않았다. 서울경제 영문판은 이 발언을 '연말까지 주관사 선정'이라는 제목으로 실었는데, 발언 원문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다.
최 대표는 상장의 목적이 자금 조달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투자를 2000억 원가량 받았지만 돈이 필요한 회사가 아니다", "대출도 없고 갚아야 할 돈도 없다"고 말했다. 미국 상장 절차에 대해서는 "까다롭다기보다 절차가 더 많은 것"이라고 했다.
상장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가는 방향의 절차일 뿐— 최용호 대표, 뉴욕 록펠러센터, 2026.09.21 (뉴스핌 보도)
뉴욕 특파원들이 이 발언을 어떻게 기록했는지는 뉴욕 행사 외신 보도 정리에서 매체별로 볼 수 있다.
숫자: 적자에서 흑자로
2025년 실적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발표 기준 연결 매출은 2,9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9% 늘었고,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매출 약 415억 원, 영업손실 188억 원이었다.
| 항목 | 2024년 | 2025년 |
|---|---|---|
| 매출(연결) | 약 415억 원 | 2,988억 원(회사 발표) / 2,989억 원(감사보고서 인용 보도) |
| 매출 증가율 | — | +619%(회사 발표) / +618%(감사보고서 인용 보도) |
| 영업손익 | -188억 원 | +125억 원 |
※ FY2025 매출은 회사 발표(2026-04-06)가 2,988억 원·+619%, 감사보고서를 인용한 보도(MTN 2026-04-08, 서울경제 2026-09-22)가 2,989억 원·+618%다. 어느 기준이든 1년 새 약 7.2배가 됐다. 영업이익 125억 원은 모든 보도가 같다. 녹색경제신문(2026-10-02)은 같은 해 순이익을 29억 원, 누적 결손금을 1,254억 원으로 전했다. FY2024 매출은 415억 원으로 보도됐고(머니투데이 2025-12-19, 딜사이트 2026-04-16), 619%에서 역산하면 약 416억 원이다.
2025년 상반기에만 매출 1,260억 원(회사 발표 기준. 머니투데이 2025-12-19는 1,230억 원)을 기록해 직전 연간 매출의 세 배를 반년 만에 넘어섰다. 성장을 이끈 것은 매니지먼트 부문이다. MTN이 인용한 감사보고서 기준 매니지먼트 매출은 2,69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본 조달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2019년 자본금 100만 원으로 출발한 회사는 2025년 12월 1,000억 원 규모의 프리IPO를 마무리하며 기업가치 1조 원을 인정받았다. 이 라운드에는 한국투자증권·신한벤처투자 등 국내 투자사와 대만 반도체 상장사, 홍콩 상장사가 전량 보통주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 규모는 보도 시점에 따라 다르다.
| 시점 | 누적 투자·기업가치 | 출처 |
|---|---|---|
| 2024년 2월 | 누적 투자 700억 원(기업가치는 2023년 상반기 약 5,000억 원) | 유니콘팩토리 2024-02-21 |
| 2025년 12월 | 프리IPO 1,000억 원, 기업가치 1조 원, 누적 1,800억 원 수준 | 유니콘팩토리 2025-12-09 |
| 2026년 4월 | 31개 기관으로부터 약 2,000억 원 보통주 투자 | 헤럴드경제 2026-04-09 |
| 2026년 9월 | "투자를 2000억 원가량 받았지만"(대표 발언),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 뉴스핌·서울경제 2026-09-22 |
플립을 공식화한 뒤의 새 기업가치는 보도되지 않았다. 9월 보도의 '1조 원 이상'은 2025년 12월 프리IPO 수치를 반복한 것이다. 투자자 관점의 핵심 수치와 문답은 투자자 FAQ에 정리돼 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들
2026년 10월 14일 기준, 미국 상장은 회사가 공식화한 방침이며 승인이나 완료가 아니다. 미국 지주회사 설립, 주주 동의, 거래소, 미국 주관사, 기존 국내 주관사 계약의 처리는 모두 공개 보도로 확인되지 않는다.
| 사안 | 10월 14일 기준 공개된 내용 |
|---|---|
| 미국 지주회사 설립 | 8월 29일 보도는 "조만간 … 설립한다", 9월 22일 보도는 지주회사를 "신설하고 … 편입하는 방식으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썼다. 설립 완료 여부·법인명·설립 주(州)는 보도되지 않았다. |
| 주주 동의 절차 | "조만간 진행할 계획"(8월 29일 보도) 이후 개시나 결과에 관한 보도가 없다. |
| 상장 거래소 | 나스닥과 NYSE 가운데 정하지 않았다(9월 21일 대표 발언). 10월 13일에는 "한국 IPO도 있고 미국 IPO도 있고 다 열어 두고 있다"고 답했다(지디넷코리아). |
| 미국 IPO 주관사 | 선정되지 않았다. 발표 목표 시점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서울경제),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뉴스핌)로 전해졌다. |
| 상장 시점 | 주관사 선정 뒤 로드맵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 기존 국내 주관사 계약 | 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대표주관), 한국투자증권(공동주관) 계약의 해지·유지 여부와 KDR 상장 때의 역할에 관한 보도가 없다. |
| KDR 국내 상장 | 미국 상장 이후라는 순서만 공개됐고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다. |
플립 자체의 장벽도 있다. MTN은 9월 9일 세 가지를 짚었다. 한국 주주가 보유 주식을 미국 법인 주식과 교환하는 과정이 양도로 간주돼 양도차익 과세가 생길 수 있다는 점(과세이연 특례는 내국법인 간 거래에만 적용된다), 한국 법인을 100% 자회사로 만들려면 기존 주주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 양쪽 거래 모두 외국환 신고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같은 보도는 국내 기업의 플립 상장 성공 사례로 네이버웹툰이 유일하다고 전했고, 일부 초기 투자자가 세금 부담을 우려해 구주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업 측면에서 가장 자주 지적되는 리스크는 매출 구조다. 최용호 대표는 2026년 4월 8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매출 가운데 G-DRAGON 관련 비중이 75~80%라고 직접 밝혔다(뉴시스). 같은 자리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특정 인물에 의존하는 구조를 넘어 다양한 IP와 기술 기반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고, 새로운 아티스트와 프로젝트가 지속 추가되고 있어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 최용호 대표, 여의도 IFC 기자간담회, 2026.04.08 (시사저널e 보도)
9월 뉴욕에서는 더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경제TV 인터뷰에서 "2년만 지나도 엔터테인먼트 기존 매출을 피지컬 AI 엔터테크 사업이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는 로봇 사업 분야에서 수천억 원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했고, 녹색경제신문(2026-10-02)은 그가 뉴욕에서 피지컬 AI·로봇 사업에서 이미 수백억 원대 매출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면 MTN은 4월 감사보고서 분석에서 FY2025 기준 엔터테크 매출은 사실상 없었다고 보도했다. 대표가 말한 매출은 2026년 사업에 관한 발언이며, 공시로 확인된 수치는 아니다. 대표의 전망과 공시된 실적 사이의 이 간격이, 미국 시장이 평가하게 될 지점이다.
10월 13일 세계 실패의 날 간담회에서 최 대표는 미국 IPO 추진 배경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한국 IPO와 미국 IPO를 모두 열어 두고 있다고 답했다(지디넷코리아). 미국 상장 방침을 거둔다는 발표는 아니며, 국내 시장을 포함한 선택지를 닫지 않았다는 답으로 읽힌다.
회사가 내놓은 답은 아티스트 한 사람의 일정에 묶이지 않는 사업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을 상설로 운영하는 갤럭시 로봇파크와 로봇 운영체제 소울웨어가 그 축이다.
자주 묻는 질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나스닥에 상장하나요?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지만 거래소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최용호 대표는 2026년 9월 21일 뉴욕에서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 가운데 어디에 상장할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뉴스핌). 회사는 2026년 3월 두 거래소 부회장의 방문을 모두 받았습니다. 10월 13일에는 한국 IPO와 미국 IPO를 모두 열어 두고 있다고 답했습니다(지디넷코리아).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미국 상장 시점은 언제인가요?
공식 상장 시점은 2026년 10월 14일 기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최 대표는 미국 IPO 주관사를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 발표하고(뉴스핌), 이후 주관사를 통해 로드맵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는 같은 발언을 "올 연말이나 내년 초"로 옮겼습니다.
미국 상장 방침은 주주총회에서 나왔나요?
아닙니다. 2026년 8월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간담회에서 플립 추진이 공식화됐습니다(머니투데이 2026-08-29 단독). 회사는 이후 주주 동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해졌고, 그 결과는 10월 14일 기준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상장 뒤 한국 증시에서도 거래할 수 있나요?
회사의 계획은 미국 상장 뒤 한국예탁증서(KDR)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것입니다. 최 대표는 2026년 9월 21일 "한국예탁증서(KDR)를 통한 한국 상장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뉴스핌). KDR 상장 시점은 밝히지 않았고, 현재 회사는 비상장 상태입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한국 상장을 포기했나요?
아닙니다. 회사의 공식 방침은 미국 지주회사를 통한 미국 상장이지만, 최용호 대표는 미국 상장 뒤 한국예탁증서(KDR)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2026년 9월 21일). 2026년 10월 13일 세계 실패의 날 간담회에서는 "한국 IPO도 있고 미국 IPO도 있고 다 열어 두고 있다"고 답했습니다(지디넷코리아).
미국 IPO 주관사는 정해졌나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최 대표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미국 IPO 주관사를 선정해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서울경제 2026-09-22). 국내 IPO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었으며, 이 계약의 처리는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플립에는 어떤 장벽이 있나요?
언론이 짚은 장벽은 세금, 주주 전원 동의, 외국환 신고 세 가지입니다. 주식 교환이 양도로 간주돼 과세될 수 있고, 한국 법인을 100% 자회사로 만들려면 기존 주주 전원이 동의해야 하며, 양쪽 거래에 외국환 신고가 필요합니다(MTN 2026-09-09).
갤럭시코퍼레이션의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얼마인가요?
회사 발표 기준 2025년 연결 매출은 2,988억 원(전년 대비 +619%), 영업이익은 125억 원입니다. 감사보고서를 인용한 보도는 매출을 2,989억 원(+618%)으로 적었습니다. 2024년에는 매출 약 415억 원, 영업손실 188억 원이었습니다.